에어 조던 1 레트로 하이 OG 시카고 2022 드로우 당첨
참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는 것 같다.
그동안 나름 바빴고 포스팅 할 내용이 없어서 안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포스팅 내용이 생겨서 포스팅을 하게 되었다.
그것은 바로!
2022년 12월 2일 나이키에서 진행한 에어 조던 1 레트로 하이 OG 시카고 2022 드로우에 당첨된 것이다!!
나이키 응모는 그동안 꽤 많이 참여했지만 처음으로 당첨이 되었고, 무려 시카고가 당첨되었다.
에어조던은 마이클 조던을 위한 그리고 마이클 조던이 보증하는 신발 및 의류 브랜드로 시카고는 대표 모델이다.
에어 조던 1은 1985년에 처음 발매되었으며, 그중 시카고 불스의 팀컬러를 사용한 시카고는 조던 1의 삼대장 중 하나다.
이번이 8번째 발매로 조던을 아는 사람은 누구나 가지고 싶어 하는 신발이다.
이번에 출시한 모델은 LOST & FOUND라는 별명이 있는데 잃어버렸다가 창고에서 다시 찾았다는 콘셉트이다.
그래서 신발이 전체적으로 에이징 되어 있고, 가죽에 크랙이 되어있다.
인터넷에서는 각질이라고도 표현한다.
구성품을 살펴보자.
빈티지한 박스와 85년도의 신문광고, 그리고 노란색의 인보이스까지!
레트로 느낌이 물씬 풍긴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번 모델은 실착보다는 전시하는 사람이 많을 것 같다.
하지만 나는 실착을 진지하게 고민 중이다.
왜냐고?
너무 예쁘니까!!!
콘셉트에 충실해서 가죽이 크랙으로 되어 있는데 간혹 크랙이 거의 없는 불량품(?)을 받은 사람들도 있다.
즉! 내 시카고의 각질은 정상이라는 소리다.
크랙 없이 깔끔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기도 하지만 출시 콘셉트이니까 이해하려고 한다.
구매 가격은 209,000원이고 현재 리셀 시장에서는 40만 원 이상에 거래되고 있다.
솔직히 리셀의 유혹이 달콤하기는 하지만 지금 아니면 언제 시카고를 신어 볼까 하는 마음에 리셀은 포기했다.
단지 전시하느냐 실착이냐의 고민이 있는데 아마도 실착 할 것 같다.
하지만 사이즈에 약간 문제가 있다.
평소 에어포스 250, 에어조던 하이 260을 신어서 시카고도 260으로 응모했는데 발볼이 좁은 느낌이다.
그래서 실착 하게 된다면 다른 사람과 사이즈 교환을 해야 할 거 같다.
매우 귀찮겠지만;;;
암튼! 2022 시카고 당첨으로 기분이 매우 좋고 2023년에는 좋은 일만 생길 것 같다!
